1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41% 하락한 9만 607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84% 내린 2612 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업계에서는 12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지수 자료는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준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62% 하락한 1억4614만2000원, 코인원에서는 1.04% 내린 1억4622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37점으로 ‘공포’ 단계를 나타냈다.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