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지난해 영업익 199억원…"일회성 비용인식 영향"

IT/과학

뉴스1,

2025년 2월 12일, 오전 08:48

(나스미디어 제공)
KT(030200)의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나스미디어(089600)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426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2.8%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1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이다.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디지털광고 비즈부문의 4분기 매출은 기존 주요 광고주의 광고비 축소 기조가 이어지며,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한 25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감소하던 플랫폼비즈 부문 매출액은 성과형(구매전환) 광고물량 증가와 게임업계의 취급고 일부 회복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직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하지만 2022년 전략적 사업 제휴 목적으로 투자했던 금융자산 평가손실과 업계 불황에 따른 중소형 광고대행사의 매출채권 일부 미회수로 일회성비용이 인식되며 수익성이 감소했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사장은 "올해는 플랫폼 사업의 턴어라운드와 디지털 옥외광고사업 확대를 통해 질적, 양적 성장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