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현대백화점그룹 디지털 재해복구센터 구축 착수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4월 03일, 오후 01:3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 C&C(사장 윤풍영)는 3일, 현대백화점그룹의 디지털 IT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의 ICT 계열사인 현대퓨처넷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나 시스템 장애로부터 주요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365일 24시간 끊김 없는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SK C&C는 자사의 DR 구축 노하우를 집약한 ‘SKPE-DRS(SK Product Engineering - Disaster Recovery System)’ 방법론을 적용해 재해복구센터를 설계하고 구축한다.

이 방법론은 사전 분석부터 데이터 동기화, 복구 체계 고도화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과 반복 훈련을 통해 복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DB), 서버, 스토리지 등 기술 요소별로 최적화된 데이터 동기화 시스템이 도입되며, SRM(Site Recovery Manager)과 오라클 데이터 가드 등 자동 복제 솔루션을 활용해 주 센터와 DR센터 간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를 구현한다. 장애 발생 시에도 실시간 모니터링과 무결성 검증으로 안정성을 확보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장애 심각도에 따라 3단계 복구 시나리오를 자동 실행, 휴먼 에러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액티브-스탠바이(active-standby) 구조를 적용해 복구 시간 단축과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DR센터는 주 데이터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IT 인프라를 갖추고, 향후 하드웨어 증설 및 보안 강화, SQL 품질 진단 등도 지속 추진해 동일한 성능과 확장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현대퓨처넷 김석훈 IT사업본부장은 “이번 DR센터 구축은 현대백화점그룹의 디지털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K C&C 김용신 Cloud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의 디지털 인프라 확장과 안정성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그룹의 생활문화 플랫폼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