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나노디텍이 개발한 RSV 신속검사가 세키스이의 OSOM® Rapid Test 브랜드로 출시된다.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의료기관과 현장진단 시장에 공급된다. RSV 신속검사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체외진단용 신속진단키트로, 6개월에서 6세 사이의 영유아와 어린이를 비롯해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비침습적 면봉 방식을 적용해 간편하게 검체를 채취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약 15분 이내 확인 가능하다.
글로벌 RSV 진단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3억 7000만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2032년까지 연평균 14.5% 성장률로 약 46억 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만 5만8000~8만명의 5세 미만 어린이가 RSV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다.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 연간 6만~16만명이 입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RSV 감염 패턴의 변화와 계절성 변동이 관찰되면서 현장진단(POCT) 시장에서는 CLIA 면제 인증을 받은 제품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나노디텍은 2002년 설립 이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제조시설에서 면역진단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며 현장진단(POCT) 시장을 목표로 의료 전문가, 임상 실험실, 병원 등에 신뢰도 높은 진단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세키스이와의 협력은 프리시젼바이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브랜드 신뢰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북미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및 CLIA 면제를 받은 RSV 신속검사가 글로벌 브랜드로 출시되는 드문 사례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세키스이 진단과의 협력을 통해 RSV 신속검사가 보다 넓은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나노디텍의 기술력과 세키스이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결합해 현장진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면역진단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