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개막한 ‘블랙햇 아시아 2025’ 콘퍼런스 현장에 SK쉴더스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사진=SK쉴더스)
블랙햇은 미국·유럽·아시아 등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보안 콘퍼런스로, 최신 보안 기술과 위협 동향을 공유하는 사이버 보안 분야 행사다. SK쉴더스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를 활용한 △보안 설계 △레드팀 서비스 △거대언어모델(LLM) 보안 평가 서비스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SK쉴더스는 기업의 AI 시스템이 더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AI 보안 아키텍처 리뷰와 오픈소스 LLM 모델 평가를 지원한다. 이를 도입하면 AI 모델에 특화된 보안 아키텍처 위협 요소를 사전 점검할 수 있다. AI 모델 자체의 데이터 보호, 편향, 저작권 침해, 할루시네이션 등에 대한 점검과 자문 서비스 등의 컨설팅을 통합해 제공한다.
특히 SK쉴더스는 실제 해킹 시나리오 기반의 레드팀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사의 위협 탐지·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체적으로 마련한 AI 평가 기준과 글로벌 표준인 LLM 보안 취약점 기준인 ‘OWASP 톱10 포 LLM’을 적용해 AI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위협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조직 이큐스트(EQST)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랙햇 아시아 2025 행사장에서 해킹 시나리오 기반 대응 서비스, AI LLM 보안평가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SK쉴더스는 사이버 보안 교육 플랫폼 ‘이큐스트(EQST) LMS’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자회사 시큐레이어와 공동 부스를 구성하고, 보안정보·이벤트 관리(SIEM)와 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 환경에 적합한 보안 운영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목표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AI 보안 위험을 선제적으로 알리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제시해왔다”며 “국제 보안 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사이버 보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