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개최 지원"…중앙전파관리소, '방향탐지 경진대회' 연다

IT/과학

뉴스1,

2025년 5월 11일, 오후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올 가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경주 개최에 대비해 12일 경북 경주시 일대에서 '2025년도 전파혼신조사팀 방향탐지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정 개수의 무선 송신기를 숨겨놓고 휴대용방향탐지기 등을 활용해 무선송신기 신호를 탐지·추적하는 이 경진대회는 전파혼신조사팀의 업무능력 강화 및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전파혼신조사팀은 평소 중요통신망 보호활동 등을 통해 전파보호활동을 추진하며, 혼신 및 장애 발생 시에는 원인을 규명하고 혼신원을 제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14개 전파관리소가 참가, 2개 전파관리소가 1개의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혼신원을 탐지하고 추적한다.

중앙전파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2025 경주 APEC 개최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향후에도 국가 중요행사 전파보호활동을 지원하고 전파혼신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