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앱은 고령자나 장애인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설계된 앱을 말한다.

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 개발 공모전 포스터(사진=현대오토에버)
이번 공모전은 사회 취약계층의 이동과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앱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며, 대상은 국내 소재 대학(원)생 중 앱 개발이 가능한 팀(3인 1팀)이다. 현대오토에버·그린라이트는 심사를 거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8개 팀에 앱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그린라이트는 올해로 9년째 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8년간 해당 공모전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앱 66개 개발을 지원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그간 공모전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횡단보도 이용을 도와주는 앱, 음식점이 휠체어 경사로·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을 갖췄는지 정보를 제공하는 앱 등이 개발됐다”며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