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오 재단, 서클 전 임원 조쉬 호스킨·비즈니스 개발 베테랑 BJ 마할 영입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5월 16일, 오후 02:3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ALEO) 재단은 서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출신 조쉬 호킨슨(Josh Hawkins)을 전략 및 정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비즈니스 개발 베테랑 BJ 마할을 파트너십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호킨슨은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에서 전략적 포지셔닝을 중점에 둔 경영으로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알레오 재단은 “호킨슨은 서클이 암호화폐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알레오에 합류해서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정책을 총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호킨슨은 “알레오는 안전한 프라이버시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알레오의 비전을 세계로 확장하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알레오 블록체인, 핀테크, 기술 부문에서 20년 이상의 비즈니스 개발 및 전략적 파트너십 경력을 지닌 BJ 마할은 미국 해군 장교 출신이다. 그는 애플, 마스터카드, 딜로이트, 마이크로소프트, 골드만삭스 등 출신으로 최근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팰컨X에서 파트너십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리나 임 알레오 네트워크 재단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알레오는 개발자, 기업,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지원하는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인터넷 생태계에서 책임감 있는 프라이버시가 무엇인지 더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레오는 a16z, 소프트뱅크, 삼성넥스트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영지식(ZK) 증명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성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