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에 사공명 수석연구원 선임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5월 16일, 오후 02: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김영식)는 5월 16일(금) 열린 제228회 정기이사회에서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제9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신임 원장
사공명 신임 원장은 오는 5월 19일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2025년 5월 19일 ~ 2028년 5월 18일)를 시작하게 되며, 같은 날 김영식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사공 신임 원장은 철도 인프라 및 지하화 기술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 경험과 정책적 식견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1994년 한양대학교에서 토목공학 학사 학위를, 1998년과 2001년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각각 토목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3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입사해 연구전략본부장, 미래전략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조직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 수립과 대외 협력 사업을 이끌었다.

또한 한국철도학회 회장,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추진협의체 기술분과위원 등 외부 전문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철도정책 및 기술개발 분야의 실무 경험을 축적해왔다.

NST는 “사공 신임 원장은 철도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기관의 미래전략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