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Enterprise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앞줄 왼쪽부터 네 번째)과 NH농협은행 박내춘 부행장(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이 ‘차세대 컨택센터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KT는 사업 입찰 과정에서 △AI 콜봇·챗봇 △상담 요약 자동화 △음성인식(STT)·음성합성(TTS) △지능형 상담 지원 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 등 최신 AICC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경험 혁신 전략을 제시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거대언어모델(LLM)은 들어가지 않지만 STT와 TTS 등의 기술을 모두 KT 자체 솔루션으로 소화했다.
특히 K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사 100번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와 함께 약 30건에 달하는 금융권 AICC 구축 사업 실적, 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월 1500만 콜을 처리해온 역량을 갖추고 있다. 국내 1위 AICC 사업자로서 주요 솔루션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해 기능 시연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적합성을 입증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컨택센터 고도화를 통해 단순 문의는 AI가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복잡한 상담은 상담사에게 신속히 연결하는 이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약 3100만 명에 이르는 고객의 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고객 맞춤형 응대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창용 KT Enterprise부문장(부사장)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KT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KT는 NH농협은행과 함께 고객 응대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차세대 컨택센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