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모바일 홈화면 대대적 개편…"음악 트렌드 파악 돕는다"

IT/과학

뉴스1,

2025년 7월 01일, 오전 09:12

홈탭 개편 및 DJ 말랑이 출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모바일 홈화면과 두번째 탭을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인공지능(AI) 기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도 전격 출시했다.

먼저 모바일 홈화면은 현재 유행하는 트렌디한 음악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발견'에 초점을 맞춘다.

홈화면 최상단에는 멜론차트와 검색, 좋아요, 멜론DJ 등을 종합해 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곡들을 보여주는 '인기 선곡' 서비스가 자리한다.

홈화면 중앙의 '최신음악'과 '멜론차트', 'Mood Play'는 기존과 같은 위치를 유지하며, 하단에는 '멜론매거진'과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모은 '오늘의 숏뮤직', DJ들의 선곡을 볼 수 있는 '파워 DJ Pick' 등이 이어진다.

기존 '음악을 보다: 뷰'로 불리던 두번째 탭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총망라한 'ForYou' 탭으로 변신했다.

특히 2023년 9월 출시했던 '믹스업'에 이어 2년여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AI 기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가 'ForYou' 탭 최상단에 위치한다.

특정곡을 선택하는 믹스업과 다르게 DJ 말랑이는 멜론 모양에 두 눈을 깜빡이는 말랑이 캐릭터 밑에 위치한 '추천 바로 듣기' 버튼만 누르면 국내 최다 뮤직 빅데이터와 이용자의 감상 이력을 종합해 취향에 맞는 음악을 재생한다.

DJ말랑이 하단에 자리한 '맞춤 선곡'과 '개인화 추천 카드' 또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개인화 서비스다.

'개인화 추천 카드'에서는 이용자의 감상이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들을 10초 미리 듣기로 만나볼 수 있도록 제안해 미처 모르고 있던 음악 취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악산업의 전체 트렌드 파악과 개인화 맞춤형 콘텐츠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