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AI 협업툴 ‘잔디’ 도입...글로벌 협업 강화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7월 01일, 오전 10: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운영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글로벌 패션 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잔디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배럴, 마크 곤잘레스, 브롬톤 런던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의 개발·생산·유통을 담당하며, 홍콩, 대만, 마카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네이쳐홀딩스는 글로벌 오피스 간 협업 강화를 위해 잔디를 도입, 특히 AI 기반 기능인 ‘스프링클러(Sprinkler)’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스프링클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총 14개 언어에 대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하며, 외국어 메시지를 원클릭으로 자동 번역해 글로벌 멤버 간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 한다.

또한 잔디의 ‘지식 베이스(Knowledge Base, KB)’ 기능을 통해 더네이쳐홀딩스 고유의 사내 문서와 정보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자연어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관련 출처 확인도 가능해 업무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확장에 있어 언어 장벽 없는 커뮤니케이션과 신속한 정보 접근이 중요한 요소”라며 “사내 규정 등 정보 자산 기반의 정교한 답변을 통해 구성원 만족도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해야 하는 패션 산업에서 AI 기반 협업툴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가치 있게 전환할 수 있도록 잔디 AI가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