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AI·디지털 트윈 기반 국방 전략 포럼’ 공동 주관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7월 01일, 오전 11: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I·디지털 트윈·XR 전문기업 버넥트가 오는 7월 1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방산 기술혁신을 위한 AI·디지털 트윈 전략 포럼’을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 경남국방벤처센터가 주최하며, 버넥트를 비롯해 이에이트, KS인더스트리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방위산업 관계자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 동향과 실증 사례가 폭넓게 공유될 예정이다.

개회사는 노동우 경남테크노파크 본부장이, 환영사는 김경환 경남국방벤처센터장이 맡는다. 기조연설에는 국방대학교 차도완 교수가 연단에 올라 ‘전쟁 그리고 AI, 로봇’을 주제로 기술이 변화시키는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술 발표 세션에서는 버넥트 하태진 대표가 ‘AI 고글을 통한 실시간 전장 가시화’를, 안건모 부장은 ‘스마트 고글을 활용한 전시·의무 훈련 및 복합 재난 대응 사례’를 발표하며,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포럼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국방에 접목하려는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버넥트는 향후 국방 훈련, 실전 작전,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디지털 트윈 기반 실증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