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 오른 10만 8892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91% 상승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87% 상승한 2605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억48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13% 오른 1억4829만9000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81% 상승한 354만4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16% 오른 1억4821만8000원을, 코인원에서는 0.08% 상승한 1억4826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50점으로 ‘중간’ 단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