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공개된 ‘리눅스 서버용 앱체크’는 약 250여 개의 최신 리눅스 커널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Ubuntu 14~24 버전, CentOS 6/7, Rocky Linux 8/9 등 주요 배포판을 폭넓게 지원한다. 특히 커널 의존도가 높은 리눅스 서버 환경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개별 환경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높은 호환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품의 핵심 기술인 상황 인식 기반 랜섬웨어 행위 탐지 엔진(CARB 엔진)은 알려지지 않은 신종·변종 랜섬웨어를 포함해, 현재까지 3000종 이상의 공격을 사전에 탐지·차단하며 차별화된 대응력을 입증했다. 또한 시그니처리스 방식의 탐지 기술을 통해 기존 패턴 등록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정훈 체크멀 대표는 “최근 리눅스 서버를 대상으로 한 공격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이제 리눅스 환경 보안을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고 경각심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눅스 서버 환경은 설계 특성상 높은 자유도와 확장성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보안 측면에서는 맞춤형 기술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번 최신 커널 대응 버전은 다양한 커널 및 배포판을 안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핵심 데이터와 서비스 연속성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크멀은 일본 시장에서 AppCheck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근 3년간 1100%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리눅스 서버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가속화되는 추세로, 향후 ‘리눅스 서버용 앱체크’의 현지 출시가 본격화되면 추가적인 기술적 입지 강화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