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인천해경, 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 합동점검

IT/과학

뉴스1,

2025년 7월 09일, 오후 03:36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경인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해양안전 및 조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EPIRB) 운용 교육 및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CA 제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경인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가 해양 안전 및 조난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EPIRB) 운용 교육 및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EPIRB는 선박 사고 시 구조 및 수삭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 조난자 위치를 자동 송신하는 장치다.

이번 운용 교육은 인천 연안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어선 및 소형 선박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PIRB 작동 원리와 운용 방법을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과 함께 수동 발사 시연 등 체험 교육도 이뤄졌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상 조난 사고 예방과 구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EPIRB는 조난 상황에서 선박과 생존자의 위치를 위성으로 전송해 인명구조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향후 주기적인 장비 점검과 사용자 맞춤형 교육으로 해양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