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신임 아태지역 총괄사장에 벤 도슨 호주·뉴질랜드 대표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7월 09일, 오후 03:4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시스코는 신임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지역 총괄 사장에 벤 도슨(Ben Dawson) 시스코 호주·뉴질랜드(ANZ) 대표를 선임한다고 9일 밝혔다.

벤 도슨 신임 시스코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지역 총괄 사장.(사진=시스코)
벤 도슨 신임 APJC 총괄 사장은 이달 28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올리버 투직 시스코 글로벌 세일즈 총괄 부회장(EVP) 겸 최고세일즈책임자(CSO)에게 직속 보고하게 된다.

도슨 사장은 시스코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면서 미국과 호주에서 엔터프라이즈, 공공 부문, 커머셜, 채널, 서비스 프로바이더 부문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까지 시스코 ANZ 대표로서 고객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기술 도입 가속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새로운 역할을 맡은 도슨 사장은 APJC팀을 이끌며 고객 및 파트너사가 AI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적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보안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신뢰도 높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독보적인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고객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혁신과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슨 사장은 “AI 기술 전환은 세대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이며 산업과 경제, 사회 전반을 재편할 막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역동성 높은 APJC 지역의 비즈니스를 이끌며 시스코의 성공을 이어 나가는 데 일조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직 부회장은 “벤 도슨은 탁월한 비즈니스 성과와 강력한 조직 문화를 이끌어온 검증된 리더로서 차별화된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지역과 글로벌 경험을 두루 갖춘 그는APJC 지역의 성장을 가속화할 적임자로, 앞으로 시스코의 네트워킹·보안·가시성·협업 기능을 모두 갖춘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