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 케이메디허브와 첨단바이오 기업 육성 협력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7월 09일, 오후 05:0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딥테크 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 기획부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9일 대구 케이메디허브 본원에서 ‘첨단 바이오 딥테크 창업 활성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왼쪽)과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번 협약에 따라 특구진흥재단은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소기업 공동설립 기획 지원 △케이메디허브 유망기술 매칭, 사업화 기획 △특구 규제샌드박스와 사업화 연계를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도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후보기술 및 연구자 발굴·추천 △특구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지원 △시험 평가, 인허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종 지원 사업을 연계해 첨단바이오 분야 딥테크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희권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바이오 분야 딥테크 기업들이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구가 첨단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딥테크 창업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