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3D 게임 제작 혁신…NC AI, ‘바르코 3D’ 활용 공모전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7월 18일, 오전 08: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엔씨소프트(036570) 자회사인 NC AI가 3D 게임 콘텐츠 제작을 꿈꾸는 인디 개발자 및 예비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제1회 VARCO(바르코)3D 활용 게임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바르코는 NC AI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이다.

공모전 기간 동안 참가자에게는 AI 기반 3D 에셋 제작 도구 ‘VARCO 3D’가 무료 제공되며, 총 상금 750만 원 규모의 수상 혜택과 함께 인턴십 가산점, 홍보 기회 등도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NC AI의 기술력을 현업과 창작자 커뮤니티에 확산시키는 동시에, 인재 발굴 및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VARCO 3D를 활용해 전체 게임 에셋의 50% 이상을 직접 제작해야 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AI 기반 제작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

‘VARCO 3D’는 고비용·장기 개발이 필요한 3D 에셋 제작을 10분 내외의 시간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고품질 결과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인디 개발 환경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였던 3D 자산 제작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다.

지원 기간은 2025년 7월 18일(금) ~ 7월 31일(목)까지이고, 공식 대회 시작은 2025년 8월 1일(금), 작품 제출 마감은 2025년 8월 31일(일)이다.

수상작 발표는 2025년 9월 22일(월)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개인 또는 팀 단위 참가자 (대회 기간 내 게임 완성 가능자)다.

제출 자료는 게임 빌드 파일, VARCO 3D 활용 증빙 자료, 제작 에셋 목록 및 설명, 5분 이상 플레이 영상 등이다.

대상(1팀)300만원, 최우수상(1팀)200만원, 우수상(5팀)각 50만원이다.

참가 내역서가 발급되고, 학생 참가자의 경우 NC AI 인턴십 가산점이 주어진다. 필요 시 게임 출시·홍보 관련 추가 지원을 해준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AI 기반 제작 도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인디 게임 산업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AI를 통해 창작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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