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3법' 美 하원 통과에 비트코인 소폭 상승, 11만 9000달러대 거래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7월 18일, 오전 08:36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국 하원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체계를 마련한 일명 ‘코인 3’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 오른 11만 9604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17% 올랐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72% 상승한 351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해 1억6200만원대에서 거래중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64% 오른 1억6229만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21% 오른 477만4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53% 오른 1억6250만을, 코인원에서는 0.58% 상승한 1억6228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70점으로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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