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8일, 전국 약 2400명의 네트워크 운영조직에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마곡사옥의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며, 기상 악화 시 비상 대응 단계를 추가로 격상할 계획이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운동장에 빗물이 들어차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기상악화로 정전 위험이 높은 도서 지역에 대해서는 비상발전기 가동 시험과 시설물 안전 점검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는 19일까지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기지국, 국사, 사옥 등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과 즉각 대응 모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