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호우특보에 비상대기 체제 돌입… “통신 안전 최우선”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7월 18일, 오전 10: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통신·방송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는 18일, 전국 약 2400명의 네트워크 운영조직에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마곡사옥의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며, 기상 악화 시 비상 대응 단계를 추가로 격상할 계획이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운동장에 빗물이 들어차 있다. (사진=뉴시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정전 등에 대비해 전국 주요 국사에 설치된 비상 발전기와 예비 물품 등 통신설비를 사전 점검했다. 만일의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용 예비 물자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기상악화로 정전 위험이 높은 도서 지역에 대해서는 비상발전기 가동 시험과 시설물 안전 점검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는 19일까지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기지국, 국사, 사옥 등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과 즉각 대응 모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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