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는 A3 컬러·흑백 복합기 신제품 시리즈(imageFORCE C5100·imageFORCE 6100)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컬러 복합기 4종(C5140·C5150·C5160·C5170)과 흑백 복합기 3종(6155·6160·6170) 등 총 7종이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고품질 출력 성능과 초고속 복사·스캔 기능,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며 "대규모 문서 처리 환경과 다양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수요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캐논 복합기 시리즈는 OLED 멀티칩을 활용한 'D² Exposure'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레이저 방식 대비 정밀한 색상 재현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최대 4800×2400dpi 해상도로 세밀한 이미지도 표현한다.

출력 속도는 컬러·흑백 모두 분당 최대 70매, 스캔 속도는 양면 기준 최대 270ipm을 기록해 빠른 업무 환경에 적합하다. 기본 1200매의 대용량 급지를 지원하고 옵션 확장으로 최대 6350매까지 확보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보안 기능도 탑재했다. 복합기에 탑재된 AI가 문서·장치·네트워크·클라우드 전반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위험 요소를 탐지하고 최적의 보안 설정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시리즈는 본체 소재 30% 이상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국제 환경 인증 '블루엔젤'(Blue Angel)을 획득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은 고품질 출력, 보안, 친환경 설계 등을 갖춘 차세대 복합기"라며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한 설루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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