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계는 고품질 시각특수효과(VFX) 렌더링 수요와 생성형 AI를 통한 콘텐츠 제작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로컬 장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메가존클라우드는 관람객이 직접 클라우드 기반 제작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장비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제작 워크플로우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스에는 저사양의 체험용 노트북이 마련돼 관람객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편집 솔루션을 SPACE Edit를 활용해 고사양 클라우드 인스턴스에 접속해 직접 영상을 편집해볼 수 있다. 특히 외장 GPU가 없는 저사양 환경에서도 전문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통해 다중 레이어 편집을 수행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로컬 장비에서는 어려운 작업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동일 프로젝트에 여러 노트북을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 공동 편집하는 협업 기능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영화·방송 제작 현장에서 여러 참여자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함께 편집하는 새로운 제작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영상 멀티모달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영상 검색과 편집 지원 기능도 시연한다. 관람객은 방대한 영상 데이터에서 원하는 장면을 AI로 빠르게 찾아내고, 이를 편집에 반영해볼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Media 유닛 김승룡 유닛장은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문성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제작 과정 전반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제작자들이 기술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ACFM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제작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