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챌린지 2025' 경진대회 본선 진출 10개팀 발대식이 15일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AI 챌린지'는 창의적인 AI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시민개발자 등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124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팀은 통합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API 등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및 AI 산업 발전을 위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9주간 멘토단과 함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멘토링에는 네이버클라우드, KT, 업스테이지, 더존비즈온, 와이즈넛 등 빅테크 기업 5개 사 멘토단이 참여한다.

이날 서울 중구 NIA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본선 진출 10개 팀과 대회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팀들은 11월 20일 최종 평가에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개 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2개 팀에는 NIA 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발대식은 AI 기술을 통해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열정 넘치는 개발자들이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9주간의 여정 동안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마음껏 역량을 펼쳐 향후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