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시대에 개인정보 처리 신뢰 확보…안전한 생태계 구축"

IT/과학

뉴스1,

2025년 9월 15일, 오후 04:25

SK텔레콤 T타워 2020.2.26/뉴스1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 주체의 권리보장 및 신뢰 확보에 앞장서는 등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SK텔레콤은 1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가 개최한 '개인정보보호 및 안전활용 선포식'에 참여했다.

이번 선포식은 개보위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GPA) 총회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차호범 SK텔레콤 CPO(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혁신과 프라이버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호책임자들의 실천의지를 담은 'AI 프라이버시 공동선언문' 발표에 참여했다.

공동선언문은 AI 개발과 활용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데이터 처리에 있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및 신뢰 확보를 통해 'AI 안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7대 실천사항'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 'T.H.E. AI'(△통신기술 기반의 연결과 신뢰를 의미하는 'by Telco' △사람을 위한 다양성과 포용, 인류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for Humanity' △윤리적 가치 중심의 결정 투명성과 윤리적 책임성을 강조하는 'with Ethics'의 약자)를 회사 경영에 도입하는 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8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이종현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개인정보관리와 개인정보보호법 대응을 담당하는 차호범 CPO를 분리 선임했다.

9월 초에는 AI 서비스의 신뢰와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을 오픈, AI 기술의 윤리적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차호범 CPO는 "AI 개발과 활용에 필수적인 개인정보처리 과정에 있어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외부 기관 및 협의회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호범 SKT CPO(SK텔레콤 제공)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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