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로 영상편집·렌더링"…메가존-AWS '미디어설루션' 맞손

IT/과학

뉴스1,

2025년 9월 15일, 오후 05:13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본사(메가존클라우드 제공) © 뉴스1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17일 개막하는 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공동 부스를 열고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제작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미디어 설루션은 △영상 기획 △편집 △렌더링 △자산 관리 △배포 등을 아우르는 3종으로 구성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공동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제작 워크플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환경을 운영한다.

대표 설루션인 SPACE Edit은 저사양 노트북으로 고사양 인스턴스에 접속해 전문 편집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어도비 프리미어 Pro 등을 활용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영상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와 손잡고 AI 기반 영상 검색 기능도 선보인다. 원하는 장면을 신속히 찾고 이를 편집 작업에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신규 로고(메가존클라우드 제공)

영상 렌더링 설루션 SPACE Render는 대규모 VFX 렌더링 작업을 신속히 처리하며 자원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술 세션에서 VFX 광고사 래빗워크를 통해 SPACE Render설루션을 실제 프로젝트에 도입한 사례를 공유한다.

콘텐츠 관리 설루션 SPACE DAM은 영상·이미지·오디오 자산을 통합 관리하고 완성 콘텐츠를 유튜브·OTT 등 다양한 채널에 자동으로 변환·배포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행사 기간 공동 세션을 통해 넷플릭스 등 글로벌 미디어 업계 사례도 소개한다.

김승룡 메가존클라우드 미디어 유닛장은 "기술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ACFM 현장에서 클라우드 기반 제작 환경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CFM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일환으로 20일~23일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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