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보위)와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회장 염흥열, 이하 협의회)가 주최한 ‘개인정보보호 및 안전활용 선포식’이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동선언문은 AI 개발과 활용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데이터 처리에 있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및 신뢰 확보를 통해 ‘AI 안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7대 실천사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KT는 AI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의 핵심주체로서 보호책임자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SKT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8월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이종현 CISO와 개인정보관리와 개인정보보호법 대응을 담당하는 차호범 CPO를 분리 선임했다.

SKT 차호범 CPO(사진=SKT)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으로, △SKT AI의 특성(by Telco, 통신기술 기반으로) △목표(for 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with Ethics, 윤리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를 의미한다.
지난 2일에는 AI 서비스의 신뢰와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을 오픈했다.
‘AI 거버넌스 포털’은 AI 서비스의 위험 및 기회 요인에 대한 분석과 그 결과를 제공한다. 위험 및 기회 요인에 대한 분석은 사업팀의 자가진단 영역과 AI 거버넌스팀, 레드팀(Red Team)의 검토·심의 영역으로 이원화된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차호범 SKT CPO는 “AI 개발과 활용에 필수적인 개인정보처리 과정에 있어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외부 기관 및 협의회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