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우주협력 논의 본격화…"현지 진출·R&D 협력"

IT/과학

뉴스1,

2025년 10월 21일, 오후 12:00

20일(체코 현지시간) 오후, 왼쪽부터 최동철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산업정책과 사무관, 김정훈 우주청 우주항공산업기반과장, 바츨라프 체코 교통부 우주 및 신기술국장, 온드레이 체코 교통부 우주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제공)

한국과 체코 양국 간의 우주 협력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우리 우주 기업의 체코 및 유럽 시장 진출 지원, 현지 R&D 협력 추진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체코 스페이스 위크'에 공식 참가 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21일 밝혔다.

4월 체코 대표단의 한국 방문 때 이뤄진 '한-체코 우주협력 포럼'의 후속 조치다. 당시 체코 교통부와 논의한 양국 간 우주 협력 의제들이 본격 추진된다.

행사 첫날엔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정책방향, 산업 육성 비전 등이 공유됐다. 관련해서 체코 교통부 및 유럽 주요 우주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또 우주청은 스페이스 엑스포, 체코 스페이스 갈라(Gala) 등 세부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현지 주요 기관·기업과의 실무 협력 채널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우주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는 우리 기업과 함께 체코 현지 연구소 및 우주기업을 방문한다. 우리나라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 간 기술교류 및 산업협력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코트라 체코무역관 및 주한체코대사관 상무관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및 R&D 협력을 협의할 계획이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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