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김영섭 KT 대표 29일 국감 종합감사에 추가 소환

IT/과학

뉴스1,

2025년 10월 21일, 오후 07:48

김영섭 KT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오는 29일 종합감사에 김영섭 KT 대표를 추가로 소환하기로 했다.

21일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과방위는 김 대표를 포함한 일부 증인·참고인을 오는 29일 추가 출석시키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 대표를 추가 소환하는 이유는 'KT 해킹관련 국감 위증 검증'이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국감에서 '거짓 해명과 축소 발표로 국민을 기만했다'는 취지로 김 대표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대표는 "처음부터 은폐나 축소 의도는 없었다"며 "피해 확인 즉시 발표했지만, 데이터가 방대해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회는 "KT가 피해 규모를 뒤늦게 인정하고 반복적으로 말을 바꿨다"며 "징벌적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의원은 "정부가 KT의 축소 발표에 동조하며 신뢰 도장을 찍은 것 아니냐"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 책임을 물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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