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떠난 강아지와 재회…드림모션 '마이리틀퍼피' 글로벌 출시

IT/과학

뉴스1,

2025년 11월 07일, 오전 10:48

(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이 신작 '마이 리틀 퍼피'(My Little Puppy)를 7일 글로벌 출시했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유명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무지개 다리 너머 강아지 천국에 머물고 있는 웰시코기 봉구가 돼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마중하러 가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바다, 사막, 설산 등 다양한 저승 지역을 모험하며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람과 강아지들을 만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모험을 풀어나가야 한다. 글로벌 출시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브라질·포르투갈),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튀르키예어, 태국어 등 총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2만 9000원으로 글로벌 출시 기념으로 11월 18일까지 스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준영 드림모션 대표는 "게임의 주인공 웰시코기 봉구는 실제로 입양해 키우던 유기견이었고, 3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며 "강아지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간직한 나와 같은 이들에게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이 리틀 퍼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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