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글로벌 휴대전화 매출 163조원…"분기 역대 최대"

IT/과학

뉴스1,

2025년 11월 07일, 오후 02:31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025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7일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120억 달러(163조 128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상위 5개 스마트폰 브랜드 모두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매출 점유율은 애플이 전년 대비 6% 성장하며 43%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삼성전자(17%), 비보(6%)·샤오미(6%)·오포(6%)가 뒤를 따랐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19%) △애플(17%) △샤오미(14%) △비보(9%) △오포(8%)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유지했다. 갤럭시S 시리즈와 폴더블 시리즈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년 대비 2.9% 상승한 304달러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가 반영된 결과다.

비보(vivo)는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오포(OPPO)는 상위 5대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평균판매단가(ASP)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ASP는 전년 대비 3.4% 상승한 254달러로 집계됐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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