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웹젠(069080)이 신작 공백 속에서 3분기 영업이익 76억 3300만원을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웹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438억 3300만원의 매출과 76억 33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당기순이익은 87억 5500만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0.8%, 20.7%씩 줄어들었다. 직전 분기보다는 12.1%, 23.6%씩 증가했다.
이번 분기에는 '메틴' 지식재산권(IP)이 매출 19% 이상을 책임지며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메틴'의 선전에 힘입어 웹젠의 해외 매출 비중은 55%까지 상승했다. 웹젠의 대표 IP인 '뮤'는 꾸준한 국내외 매출을 유지했다.
웹젠은 신작 게임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며 내년 반등을 꾀한다. 먼저 이달 5일 사전 등록을 시작한 '드래곤소드'는 내년 초에 선보인다.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 속 콤보액션 기반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이달 13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5'에는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출품한다.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게이트 오브 게이트'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미소녀 캐릭터 일러스트를 구현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자본준비금 일부를 감액하는 등 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minj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