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고글 ‘VisionX’
버넥트는 신기술 공개 세션에서 VisionX의 실시간 데모를 진행했다. 산업 현장을 가정한 시연에서는 작업자가 VisionX를 착용한 상태에서 ▲AI 기반 절차 안내 ▲원격 협업 ▲로봇 연동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을 현장 관람객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VisionX는 작업자가 기기를 착용하면 설비 정보와 점검 절차를 시야에 직접 표시하고,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양손을 자유롭게 유지한 채 작업할 수 있으며, 원격 전문가가 착용자의 시야를 공유해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버넥트는 VisionX를 단순 장비가 아닌 ‘현장 중심형 AI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VisionX를 시작으로 안전모, 작업복, 장갑 등 다양한 웨어러블 장비를 지능형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안전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
산업 현장에서 사람과 기술이 함께 작동하는 안전 환경을 강화하고, AI·DX 기반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우리는 사람이 사라지는 현장이 아닌, 사람이 더 강해지는 현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빠르게 자동화되는 산업 환경에서 AI 기술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