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모델과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2025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 시상식을 14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대회에서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등이 추진해 온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연구 결과물인 실도로 환경 기반 학습데이터 셋과 분야별 기준 모델을 대학, 스타트업 등 참여 팀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참여 팀은 이를 활용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실시간으로 우수성을 경쟁했다.
올해 대회의 과제는 △3D객체 검출 △시멘틱 세그멘테이션 △미래궤적예측 등 고도화된 인지·예측 능력을 요구하는 3개 분야를 선정했다.
대회 결과 '3D객체 검출' 분야에서는 'TakeOut'(팀장: 김준영)팀이, '시멘틱 세그멘테이션' 분야에서는 'SSU VIP'(팀장: 이정윤)팀이, '미래 궤적예측' 분야에서는 '중앙독립군'(팀장: 변우현)팀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Take Out'팀과 'SSU VIP'팀은 2회 연속 분야별 1등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본 시상식에서는 분야별 1위 팀을 비롯해 총 9개팀에 각각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상과 함께 총 상금 225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올해 시상식에서는 국내 자율주행 유망 기업인 오토노머스A2Z, 라이드플럭스, 테슬라시스템 등 관련 기업을 초청해 기업 동향 발표, 채용 관련 현장 면접 등도 진행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향후 앤드투앤드(E2E) 등 자율주행 인공지능 고도화에 필수적인 양질의 학습데이터를 확대 구축하고 제공하면서 국민과 함께 피지컬 AI의 핵심인 자율주행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