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리스프)
크리스프는 모바일 영상 소비가 세계적으로 활발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콘텐츠 영향력을 보유한 한국을 아시아 진출의 첫 거점으로 선정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edia Partners Asia, MPA)에 따르면, 한국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및 마이크로드라마 시장으로, 2024년 약 6000만 달러(약 8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2030년에는 8억 9,0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웹툰 원작 콘텐츠와 뷰티 커머스형 숏폼의 인기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크리스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향후 글로벌 서비스 계획을 함께 발표한다. 또한 틱톡, 구글, 헌트모비(HuntMobi), 네오리진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숏폼 제작사, 프로듀서들이 연사로 참여해 숏폼 콘텐츠의 확산과 IP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에 주목하며, 숏폼 콘텐츠의 성장, 크리에이터 경제의 진화, 애니메이션 IP의 확장 가능성, 한국 및 글로벌 시장기회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에이드리안 청 이사회 의장은 “숏폼 콘텐츠는 차세대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소비 방식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크리스프는 창작자와 시청자를 연결하고, IP가 국경을 넘어 확장되는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세계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모바일 콘텐츠 문화를 갖춘 도시로,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 소비자를 잇는 전략적 허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프는 숏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IP 수익화 모델을 추진하는 미국 뉴욕 본사의 상장 미디어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창작·제작·기술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생태계 및 K-콘텐츠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모바일 퍼스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