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지스타 전시장에 '대청마루' 만들고 국내외 협력 본격화

IT/과학

뉴스1,

2025년 11월 14일, 오후 01:21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 위치한 넥써쓰 BTB(기업 간 거래)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커피를 주문하고 있다.2025.11.14/뉴스1 © News1 김민재 기자

넥써쓰(205500)는 '지스타 2025'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BTB(기업 간 거래) 관에 개방형 부스를 만들고 국내외 개발사들과 협력망 확대에 나섰다.

14일 오전 방문한 넥써쓰 BTB(기업 간 거래) 부스는 마치 방과 방 사이 놓인 대청마루 같았다.

다른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도 넥써쓰 부스를 가로질러 목적지로 이동했다. 그러다가 멈춰서서 커피를 주문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넥써쓰는 부스에서 '넥써쓰 블론드', 'DMCC 블론드', '크로쓰 블론드' 세 종류의 원두로 커피를 제공했다.

1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 위치한 넥써쓰 BTB(기업 간 거래) 부스에 방문객들이 드나들고 있다. 넥써쓰는 이번 부스를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의 개방성에 착안해 오픈형 라운지 형태로 설계했다.2025.11.14/뉴스1 © News1 김민재 기자

넥써쓰는 올해 5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복합상품센터(DMCC)와 블록체인 게임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부스 방문객에게는 두바이 DMCC 커피 드립백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아라' 캐릭터 키링 등을 증정했다. 이날 오전에는 커피 드립백은 동난 상태였다.

넥써쓰는 예약제와 현장 접수를 모두 운영했다. 즉석에서 부스를 찾은 사람들과 사전 예약한 뒤 미팅하는 방문객이 뒤섞여 있었다.

김재영 두바이 복합상품센터(DMCC) 넥써쓰허브 법인장(사진 왼쪽)이 14일 오전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 위치한 BTB(기업 간 거래) 부스에서 방문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2025.11.14/뉴스1 © News1 김민재 기자

이날 오전에는 김재영 DMCC 넥써쓰허브 법인장이 부스를 찾은 방문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오전 10시쯤 부스를 찾은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최대한 많은 개발사를 만나고자 개방형으로 설계했다"며 "(크로쓰가) 오픈 플랫폼이라는 점에도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은 시간 단위로 미팅 일정이 모두 차 있다"고 답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1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 위치한 BTB(기업 간 거래) 부스를 방문해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2025.11.14/뉴스1 © News1 김민재 기자

장 대표는 13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내년에는 웹3 브라우저와 웹3 메신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웹3의 가장 큰 걸림돌이 지갑을 설치하고 복잡한 주소로 전송하는 등의 사용자 경험(UX)"이라고 했다.

이어 "카카오톡이 인터넷 뱅킹의 벽을 허물었듯, 웹3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법도 메신저"라며 "웹3 브라우저나 웹3 메신저 사업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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