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플랫폼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060570)는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1639억 6600만 원, 영업이익 6억 5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전사적 효율화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590억 원, 영업이익은 5억 6800만 원을 기록했다. 각각 8.9%, 68% 감소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 경험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또 JYP엔터테인먼트, 피네이션, 미스틱스토리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를 비롯한 신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음원 및 음반 유통권 확보,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음악∙엔터 IP 파트너께 새로운 고객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동반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어스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지난달 SK스퀘어에서 글로벌 팬덤 기업 비마이프렌즈로 변경됐다. 비마이프렌즈는 31.3%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SK스퀘어는 지분율 22.2%로 2대 주주로서 전략적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