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달 14일 서울 중구에서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성과를 공유하는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NIA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달 14일 서울 중구에서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혓다.
간담회에는 2022년부터 NIA가 추진한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행정·대민·복지·교육·IT 등주요 분야 13개 SaaS 기업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시대 클라우드 및 SaaS의 중요성 △공공부문 우수 도입사례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등을 논의했다.
이큐포올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쉬운 정보 변환 서비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웹 기반 수어 번역 설루션 '수어통'을 소개했다. 이는 국민연금공단·손말이음센터·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도입됐다.
참석 기업들은 보안·조달 등 공공 요건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NIA의 공공부문 SaaS 개발·검증 사업이 부담을 완화해줬고,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도 평가했다.
NIA는 이들 기업에 보안 검증, 공공 요구사항 컨설팅, 테스트베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왔다. 공공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여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NIA는 SaaS 검증 지원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대상으론 도입 가이드를 제공하고, 기업-기관 간의 매칭도 강화할 예정이다.
legomast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