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가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연례 보안 콘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2025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8 뉴스1(팔로알토네트웍스 제공)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18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연례 보안 콘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보안 전략과 핵심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엔 한국의 주요 보안 리더와 산업 전문가, 고객·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 보안 △양자 보안 △보안 운영(SOC) △클라우드 보안 등 글로벌 보안 트렌드를 주도할 기술 비전과 제품 전략을 공유했다.
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가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연례 보안 콘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2025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8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4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하면서 이제 그 어떤 기업도 안전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사이버 비상시대"라며 "자사는 글로벌 보안 리더 기업으로 한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위협 인텔리전스 조직 '유닛42'(Unit 42)를 한국에 론칭한다"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컨설팅과 사고 대응(IR)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유닛42는 △위협 인텔리전스 △사고 대응 △사전 예방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전문 그룹이다.
유닛42는 한국 기업에 선제적·맞춤형 보안 대응 체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필리파 콕스웰 유닛42 JAPAC 부사장은 "AI 기반 공격이 자율형으로 진화하며 기존 방어 체계를 우회하고 있다"며 "한국에 전략적 대응팀을 구축해 AI 시대의 위험 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2025(팔로알토네트웍스 제공)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 보안 시대를 위한 차세대 보안 플랫폼 3종도 공개했다.
'코어텍스 에이전틱스'(Cortex AgentiX)는 자율형 SOC 프레임워크로 AI 에이전트가 계획·추론·실행 기능을 수행한다.
'프리즈마 AIRS 2.0'(Prisma AIRS 2.0)은 AI 모델·에이전트 전주기를 보호하는 통합형 AI 보안 플랫폼으로 기업의 혁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격차를 줄여준다.
'코어텍스 클라우드 2.0'(Cortex Cloud 2.0)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하는 자율형 클라우드 보안 설루션이다.
한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한국 보안 기업 ITCEN PNS와 손잡고 'AI 보안 혁신센터'를 개소했다. AI 보안 혁신센터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복잡해진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증형 SOC 체험 공간이다.
ideae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