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마라톤 10억원 추가 기부…누적 200억 걸음 목표

IT/과학

뉴스1,

2025년 11월 20일, 오전 08:57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377300)가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와 소상공인 동반 성장을 위해 개최한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5 롱 런(LONG RUN)'에서 30일까지 누적 200억 걸음을 달성하면 10억 원을 더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 캠페인은 14일 온라인 대회 시작 후 목표했던 10억 걸음을 28시간 만에 돌파했다. 목표 달성 이후에도 참여 열기가 더해지며 16일 20억 걸음, 17일 30억 걸음, 18일 40억 걸음, 19일엔 50억 걸음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7시 기준 온라인 대회에는 16만 3548명이 참여해 60억 걸음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는 폭발적인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금 확대안을 발표했다. 기존 10억 걸음 미션에 이어 누적 걸음이 100억, 200억 걸음에 도달하면 각각 5억 원씩 추가로 총 10억 원을 더 기부하기로 했다.

새 목표까지 달성하면 앞서 약속한 10억 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을 기부하게 된다. 먼저 약속한 10억 원은 온라인 대회에서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 연동을 통해 참가자 걸음 수가 10억 걸음에 도달하면 함께일하는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추가 기부금의 기부처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온라인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기부금 확대에 동참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대회 참가권 추첨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온라인 대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자동 응모되고, 매일 1만 걸음 이상 걸으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추첨으로 선정된 당첨자 50명에게는 오프라인 대회 참가권 1매와 기념품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기부 마라톤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목표했던 10억 걸음을 예상보다 빨리 달성했다"며 "참가자들의 열정을 모아 이번 캠페인이 더 큰 상생의 물결을 만들어가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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