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 2조 원 돌파…'캐시리스' 시대 주도

IT/과학

뉴스1,

2025년 11월 20일, 오전 09:24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377300)의 선불충전금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가 2025년 3분기 기준 2조 961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20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3분기 결제액 중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비중은 60.8%로 전년 동기 대비 4.1%P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스마트폰만으로 결제-송금-투자 등이 즉시 가능한 '모바일 기반 편의성'과 결제 시 쌓이는 포인트, 현금과 동일한 소득공제, 증권 계좌 연동 시 제공되는 최대 연 5% 이자 등 실질적인 혜택이 더해지며 사용자를 사로잡았다"며 "대한민국 사회의 '캐시리스'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결제 마다 포인트 적립…현금처럼 소득공제
카카오페이머니는 쓰면 쓸수록 쌓이는 다양한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원 이상 결제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적립 혜택 외에도 랜덤으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는 보너스 뽑기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앱에서 삼성페이나 제로페이를 선택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해도 동일한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머니의 또 다른 강점은 현금과 동일하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1만 원부터 한도 내 금액까지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고 미성년자의 경우 최소 1원부터 충전이 가능하다.

실물 카드가 없을 때도 'ATM 출금' 기능을 통해 편의점 ATM 기기에서 카카오페이머니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으며, CU편의점에서는 ATM이 없어도 카운터에서 카카오페이머니 입출금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 시 최대 연 5% 이자 혜택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부터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의 종합계좌 서비스와 연계해서 카카오페이머니 혜택을 넓혔다. 주식·펀드·연금 등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상품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지난해 기준 700만 명 이상이 증권계좌를 개설해 혜택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를 개설하면 최대 연 5%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금융 상품과 다르게 사용자가 자유롭게 입출금해도 평균 보유액 기준으로 최대 연 5%의 예탁금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탁금 이자는 일평균 잔고를 기준으로 전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잔고 기준 이자를 매주 월요일 자동 지급하며, '이자 받기'를 통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일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증권 계좌로 예탁되기 때문에 200만 원 한도가 정해져 있는 선불충전금과 달리 한도 없이 보유할 수 있으며, 1인당 최고 1억 원까지 예금자 보호도 받을 수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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