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AI 띄운다"…메가존클라우드·KISTI '양자×AI' 방안 논의

IT/과학

뉴스1,

2025년 11월 20일, 오후 03:39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이 1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Quantum×AI: The Next Frontier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손잡고 'Quantum×AI: The Next Frontier' 세미나를 열고 양자·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행사엔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연구재단(NRF)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최장원 KISTI 정책전략본부장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양자 기술을 산업·공공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연구자·기업·정부가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퀀텀 AI 생태계 구축에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세미나가 양자 머신러닝과 AI 인프라의 진화를 논의하는 산·학·연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략적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메가존클라우드·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Quantum × AI: The Next Frontier 세미나(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핵심 사업과 양자 AI를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클라우드와 AI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양자 AI 분야까지 기술을 넓혀가고 있다"며 "양자컴퓨팅과 AI는 서로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이중 엔진으로 양자 AI 기술을 산업·사회·현실과 연결하는 실행 허브를 지향하겠다"고 했다.

세션 발표에서 김상협 아이온큐 수석 엔지니어는 "양자컴퓨팅을 AI 워크플로에 통합하면 데이터 비효율성과 에너지 비용 증가 등 기존 AI가 가진 제약을 줄일 수 있다"며 "나아가 모델 성능을 높여 전체 AI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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