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AI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대학과 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AI+X 시대에 어떤 인재가 요구되는지 집중적으로 다룬 자리였다.
성균관대를 비롯해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AICOSS 참여 대학 학생들은 물론 지방 대학(원)생, 기업 관계자, 공무원까지 참여해 AI+X 교육과 산업 현장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테크 포 AX 콘서트’는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AI 스타트업 CEO를 초청해 학생들이 AI+X에 필요한 창의적 도전과 실무적 역량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토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성훈 대표는 “AI 시대에 대학과 기업이 지녀야 할 고유 가치”, “AI+X를 바라보는 학생과 기업의 관점 차이” 등을 주제로 다양한 질의응답과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를 기획한 조재완 성균관대 JA 교수는 “강의식 교육으로는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학생·기업·교수가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이 AI 시대의 실질적 교육 혁신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대표는 “How we will go to AI+X”를 주제로 업스테이지의 실제 AI 교육 프로그램과 AI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그는 “창의적 인재 육성과 AI 교육 혁신의 속도를 높여 국내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 LLM ‘SOLAR’, 문서 파싱 솔루션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기반 교육과정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업스테이지는 최근 6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에는 아마존과 AMD가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도 선정돼 국가대표 AI 5대 기업 중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성균관대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AI 시대 교육기관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학생들이 산업의 요구에 맞는 AI+X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