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통계청의 국가데이터처 승격 이후, 국가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어떻게 설계하고 AI 시대에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가데이터처 김보경 국장이 ‘국가데이터처의 위상과 현황,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시작된다.
이어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이영섭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 △황보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AI 시대 국가데이터처의 기능, 발전 방향, 해외 통계·데이터 거버넌스 사례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간다.
조승래 의원은 “통계청이 국가데이터처로 승격됐지만 민간·공공 데이터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 정립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가데이터처가 명확한 역할과 미래 전략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