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딕스 커넥트 2025(Mendix Connect 2025)(메가존 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의 모회사 메가존이 지멘스 산하 로우코드 플랫폼 사업부 '멘딕스'(Mendix)와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AI)·로우코드 전략을 공유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25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조선 파르나스 아틀라스홀에서 'Mendix Connect 2025'를 열고 최신 버전 '멘딕스 11'(Mendix 11을 한국에 공개한다.
멘딕스 11은 개발 전 과정에 AI 기능을 적용한 차세대 로우코드 플랫폼이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초기 구조를 자동 생성해 주는 AI 비서 '마이아'(Maia)를 탑재했다.
메가존 클라우드 관계자는 "멘딕스 11은 성능·보안·유연성 등이 기존 버전보다 대폭 강화됐다"며 "스마트 추천 기능과 지능형 앱 구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에이전트형 앱'(Agentic App) 개발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선 현대자동차와 이몰디노(eMoldino) 등 제조·자동차·SCM 분야 기업들이 멘딕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별 리더가 참여하는 'Executive Evening' 세션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 전자·제조·에너지·금융 등 주요 업종 임원과 기술 책임자들은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산업 특화 AI 모델을 활용한 '지능형 조직'(Intelligent Enterprise) 전환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영국 메가존 부사장은 "AI 기반 로우코드 기술은 빠르고 유연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멘딕스를 실제 현장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ideae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