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 4000달러…시장 심리 지수 연중 ‘최저’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1월 23일, 오전 08:48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23일 비트코인 가격이 8만 4000달러대를 횡보하고 있다. 지난 21일 9만 달러의 벽이 깨진 이후로 이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가상자산 시장 심리 지수는 최근 1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8시 비트코인 시황(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39분 기준 8만 491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1%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777달러로 같은 시간 24시간 전 대비 0.83% 상승했다. 리플의 경우 같은 시간 1.9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4% 상승했으며, 솔라나는 127.8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3% 떨어졌다.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10점으로 ‘극단적 공포’ 단계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한다. 지난 21일 11점 최근 1년 간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거래소 가격과 해외 거래소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한국(김치) 프리미엄은 발생하지 않았다. 업비트에서 이날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1억 2770만 3000원에 거래됐으며, 한국(김치 프리미엄)은 2.32%이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1억 2770만 1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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