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하는 대회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했다. 이번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에서 291개 팀이 참가했다. 이 중 44개 대학 7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상(대통령상)은 서울대 'Just use CRT' 팀(이동현, 조영욱, 최다니엘)에 돌아갔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서울대 'floorsum' 팀이 받았다.

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Fox is cute' 팀과 서울대 'Ssalhur', 'ThirdHighSchool' 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대학별 상위 입상팀은 내년에 열리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이들에게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직무대리는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선보인 프로그래밍 역량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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