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 태블릿PC까지 지원 확대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1월 23일, 오전 09:5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보안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태블릿PC까지 넓혔다.

2018년 출시된 ‘실시간 PC 원격주치의’를 고도화해 PC·노트북에 더해 태블릿까지 실시간 원격 진단과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 정보 보호 강화를 목표로 설계됐다. PC와 노트북에는 ‘스크린 디펜딩’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외부 화면 도청과 침입을 자동 차단한다.

사이버 침입이 탐지되면 즉시 화면을 검게 전환해 개인정보 노출을 막고, 동시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해당 기능은 24시간 제공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만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태블릿PC의 경우 스마트 안심 진단 앱을 설치하면 원하는 시간에 원격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원격 진단이 가능한 것은 통신사 중 최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에게는 원격 가이드 방식으로 전문가와 실시간 점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요금제는 원격 진단 대상 기기 수에 따라 제공된다. PC·노트북 외 태블릿 1대를 추가하면 월 6600원, 2대까지는 8800원이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기기 파손 및 고장 시 수리비 보상 혜택도 제공된다. 연 1회, 최대 5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자기부담금은 10만 원이다.

가입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와 스마트 안심 진단 전용센터, U플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가능하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의 디지털 기기 사용 환경이 다양해지는 만큼 보안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 내 생활과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솔루션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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