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과제는 저궤도 기상위성에 탑재 가능한 고해상도 탐측기용 준광학 안테나 시스템과 저잡음 수신기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는 향후 고해상도 대기 관측, 강수량 예측, 기후변화 감시 등 국가 기상 관측 주권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로, 해외 의존도가 높던 위성 관측 탑재체 기술의 국산화와 실증적 자립기반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 과제는 다중입력다중출력(MIMO) 기반의 광역 고해상도 C밴드 영상 레이더(SAR) 디지털 빔포밍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저궤도 정찰·감시, 재난 대응 등에 적용 가능한 고해상도·광역 동시 관측 기술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디지털 빔포밍 방식은 기존 대비 관측 범위 확대, 지상 해상도 향상, 위성 수 감소 효과가 기대되며, 차세대 다중 위성체계 구현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공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절차는 우주항공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창헌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산업국장은 “이번 신규과제는 미래 국가 위성체계에 요구되는 정밀 관측·정찰 기술의 핵심 요소를 국내 독자기술로 확보하는 중요한 디딤돌”이라며, “민관이 함께 개발한 기술이 향후 실제 위성체계에 적용되고, 글로벌 위성 산업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