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20주년 명작 극장 작품 이미지(사진=네이버웹툰)
이번 기념 웹툰은 지난 23일 밤에 업로드된 범배 작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화요일·금요일·일요일 한 편씩 총 22화 분량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범배 작가는 네이버웹툰 20주년 파티의 초대장 주소가 잘못 적혀 있어 다양한 인기작 속 주인공들이 ‘기자매’의 집에 찾아오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등장하는 작품은 범배 작가의 ‘기자매’를 비롯해 ‘이말년 서유기’, ‘가비지타임’, ‘여신강림’, ‘외모지상주의’, ‘똑 닮은 딸’, ‘유미의 세포들’, ‘스위트홈’, ‘마루는 강쥐’, ‘타인은 지옥이다 등 총 10개 작품이다. 에피소드별 범배 작가가 직접 그린 20주년 기념 축전과 각 작품에 대한 감상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범배 작가는 “네이버웹툰 20주년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작품을 꾸준히 사랑해주신 독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념 웹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과 창작자들의 행보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석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대표작들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준비했다. 조석 작가의 대표작인 ‘마음의소리’를 비롯해 ‘노블레스’, ‘치즈인더트랩’, ‘연애혁명’, ‘신의 탑’, ‘죽음에 관하여’, ‘프리드로우’, ‘패션왕’,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 ‘갓 오브 하이스쿨’, ‘선천적 얼간이들’ 등 네이버웹툰 인기작의 명장면과 인물들이 등장한다. 각 작품의 상징적인 장면들이 조석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화풍에 위트를 더해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조석 작가는 “20년 동안 네이버웹툰에서 함께해온 수많은 작품들을 떠올리니, 그 시절 독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기억들이 자연스럽게 되살아났다”며 “지난 20년간 웹툰 창작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네이버웹툰과 존경하는 동료 작가님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특집 웹툰을 준비했다. 독자분들도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웹툰은 지난 20년 동안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에는 업계 최초로 ‘도전만화’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국 웹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왔다. 이후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미리보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네이버웹툰은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WEBTOON With)’를 통해 창작자의 수익 구조 확립, 글로벌 진출 지원, 저작권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을 론칭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고, 아마추어 창작자 누구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캔버스(Canvas)’를 도입해 현지 창작 생태계를 구축했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6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 8월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11월에는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채유기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네이버웹툰을 빛내준 수많은 작품과 작가들, 웹툰을 사랑해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작품이 모두에게 지난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오는 12월 추가로 공개될 20주년 감사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